LG전자, 4G 유력후보 3G LTE 기술 첫 공개 시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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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6 12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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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4G 표준화·상용화 아직은 가시밭길=그럼에도 불구하고 4G 기술을 일반인이 사용하기까지는 아직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다. 이 때문에 국제전기통신연합(ITU)도 4G를 정지 상태에서 1 , 60㎞ 이상 이동 시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로 定義(정이)하고 유력 기술표준으로 △3G 이동통신 방식인 WCDMA의 진화 형태인 3G LTE △모바일 와이맥스 진화형(Mobile WiMAX evo) △MBWA(IEEE 802.20) 세 가지를 복수 기술로 꼽았다.
LG전자, 4G 유력후보 3G LTE 기술 첫 공개 시연
다. 이는 현재 상용화된 고속하향패킷접속(HSDPA), 고속상향패킷접속(HSUPA)과 비교하면 동일 주파수 대역폭에서 각각 2배와 4배 이상의 속도다. 안승권 LG전자 MC본부장은 “3G LTE 기술은 기존의 WCDMA 및 HSDPA 네트워크와 유연하게 연동이 이뤄져 투자 비용도 적고 빠르게 4G로 넘어갈 수 있는 게 장점이다”면서 “표준화와 상용화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”고 말했다. 이번 시연은 LG전자가 3G LTE 기술을 휴대폰에 적용, 이른 시일 내 상용화할 기술력을 확보했음을 대내외에 공표할 뿐만 아니라 4G 표준화에서도 3G LTE가 경쟁 기술인 cdma 2000 1x EVDO Rev.C, 모바일 와이맥스(와이브로), IEEE 802.20 등보다 빠르게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. 이 기술을 적용하면 휴대폰을 통해 MP3 파일 한 곡(3MB)을 1.2초에, 영화 한 편(700MB)을 4분 40초 만에 무선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(說明)이다. 다만 기존 인터넷과 연동될 수 있도록 All IP 기반이라는 전제 조건은 있다. 이 속도는 현재 WCDMA의 50배, HSDPA의 10배에 해당해 휴대폰으로 HD급 대용량 동영상 파일을 볼 수 있게 된다. 특히 기술적 난제로 여겨왔던 MIMO 시연에 성공함으로써 한 개의 안테나를 가진 단말기로 다중 채널을 형성해 전송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단말기 제작 비용도 낮출 수 있다.
3G LTE는 비동기식이동통신표준화단체(3GPP)가 밀고 있는 4G 기술 후보 중 하나로 삼성전자·에릭슨·노키아·퀄컴 등이 기술 개발과 표준화 작업을 주도해 9월에 표준화가 완료될 예정이며, 일반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용 수준의 공개 시연은 LG전자가 처음이다.LG전자, 4G 유력후보 3G LTE 기술 첫 공개 시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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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LG전자, MIMO·OFDM 상용 기술력 확보=LG가 자체 이동통신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‘3G LTE’ 기술은 상·하향 모두 20Mbps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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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이동 중 100Mbps, 정지 시 1 (1000Mbps)급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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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전자는 다중 안테나를 이용해 데이터 송수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‘다중입출력(MIMO) 기술’과 단일 채널에서 주파수와 시간을 나눠 데이터를 전송하는 ‘직교주파수분할다중(OFDM) 기술’ 등 3G LTE 核心(핵심) 기술을 휴대폰을 통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자체 improvement(개선)했다.
정지연기자@전자신문, jyjung@
LG전자가 4세대(G) 이동통신기술의 유력 후보인 ‘3G LTE(Long Term Evolution)’ 기술을 strategy파트너인 노텔과 공동 개발,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‘3GSM 세계회의(World Congress)’에서 공개 시연에 나선다.
LG전자, 4G 유력후보 3G LTE 기술 첫 공개 시연
결국 기존 투자를 보호하면서 더욱 빠르게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기술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. 3GPP·3GPP2·IEEE 등으로 나뉜 표준화단체가 각각의 기술로 표준화를 주도하면서 하나로 통합되기는 요원하다.
